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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조 동구청장이 대별동 제설창고에서 모래주머니를 나르며 제설자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다컴] 대전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2025년도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습 강설과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도와 이면도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사전 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는 제설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간선도로 11개 노선은 건설도로과가 이면도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제설단이 담당해 구간별 맞춤형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설 예보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근무체계 구축 ▲제설기동반 운영 ▲제설장비 및 자재 사전 정비 등 대응 시스템을 조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모래주머니 3만 개(2,800개소)와 자동염수분사장치 20개소(14만ℓ)를 사전 점검‧보충하고, 염화칼슘·소금·친환경제설제 등 1,170톤 규모의 제설자재를 확보하는 등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덤프트럭 8대, 굴삭기 1대 등 제설장비 임차계약을 완료했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겨울철 폭설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제설대책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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