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엠비셔스비전은 김은숙 작가의 자기발견 힐링 여행 프로그램인 '여정의 욕구'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정의 욕구는 한국의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북미 대자연 속에서 작가와 동행 및 소통하며 자신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여정, 삶의 의미를 찾는 여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여행의 목적을 채움이 아닌 비움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다른 여행 상품과는 달리 현직 작가와 동행하며 캐나다와 미국의 대자연을 경험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기발견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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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lizabeth Kim |
해당 서비스는 여정을 경험한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한국과 캐나다의 접점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행 지역은 북미 5대호에 접한 온타리오주, 미시건주,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대서양으로 둘러싸인 플로리다주 등이다. 서비스는 향후 북미 전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1세대 캐나다 이민자다. 1999년 한국을 떠나 캐나다 토론토에 정착해 커리어를 탄탄하게 쌓아갔다. 온타리오주의 주정부 자격증 발급기관에서 준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뒤 현재는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꿈이 내게 다시 말해: 스물아홉 무작정 이민 캐나다 공무원까지> 첫 저서를 발간했다.
김 작가는 "여정의 욕구는 안정된 캐나다 삶을 뒤로하고 지난 2022년 3월 한국을 다시 찾으면서부터 시작됐다"며 "고국이었던 한국에서 2년간 많은 사람과 일하고 소통하며 공부하는 여정을 글로 남겼고 이를 통해 54년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캐나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의 공간 이동이 없었다면 스스로를 보지 못하면서 진정으로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며 "삶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와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정의 욕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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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erek Sutton on Unsplash |
여정의 욕구는 크게 캐나다·미국에 걸친 5대호 여정과 미국 플로리다주 100 비치 여정으로 구성돼 있다. 선택 가능한 서비스는 총 6가지로 ▲스페셜 여정 캐나다 온타리오주 3대호(7박 8일) ▲스페셜 여정 미국 플로리다주 비치(7박 8일) ) ▲5대호 투어(캐나다 온타리오주 4대호와 미국 미시건주 1대호 14박 15일) ▲5대호 투어(캐나다 온타리오주 4대호와 미국 미시건주 1대호, 슈피리어호 써클투어 21박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100비치 여정(멕시코만과 대서양의 대자연 비치 14박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100비치 여정, 스페셜 여정(멕시코만과 대서양의 대자연 비치+스페셜 여정 21박 22일)이다.
엠비셔스비전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여정의 욕구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정에 필요한 모든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김 작가는 고차원의 여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캐나다 문화·예술단체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작가는 "여행의 욕구 5단계를 만들며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정립했다"면서 "여정의 욕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경험의 욕구를 위한 채움의 여행에서 벗어나 캐나다와 미국 북미만이 갖는 문화·예술, 대자연 느끼며 자기발견을 할 수 있는 비움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정의 욕구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desireforjourney.com)를 통해 서비스 예약이 이뤄진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웹사이트에 문의글을 남기면 된다. 현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0%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 일정 중 일부 서비스는 조기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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