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로 성평등 문화 확산

충청 / 이지예 기자 / 2025-10-02 08:20:34
제5기 시민참여단 교육·현장 모니터링으로 정책 실행력 강화
▲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로 성평등 문화 확산

[뉴스다컴] 홍성군은 1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2차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충남사회서비스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은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시민참여단의 실천적 역할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다양한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참여단이 지역 변화를 이끈 성과와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 친화적 정책 추진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이 갖는 중요성이 강조됐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 안전 점검, 생활 불편 개선 의견 수렴, 성평등 문화 확산 활동 등 구체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이 보다 전문적인 시각을 갖고 지역 곳곳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홍성군 역시 참여단과 긴밀히 협력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2024년 군 단위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성평등 정책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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