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해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분야의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농정현안을 공유해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과 전망을 설명하고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물가 안정 등 당면한 농정현안 해결과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협조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것이 우리 농정의 근간이고 더 나아가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과 더불어 가공식품·외식분야의 가격안정 및 소비자 장바구니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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