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컴]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58) 등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현미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55),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70) 후임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58)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64) 후임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59),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64) 후임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65)를 각각 발탁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는 경질성 성격이 아니라면서 주택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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