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2호 골···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스포츠 / 이지예 기자 / 2020-12-04 11:38:57
토트넘의 손흥민이 4일(한국 시각) LASK전에서 팀 두번째 골을 넣자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4일(한국 시각) LASK전에서 팀 두번째 골을 넣자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뉴스다컴] 손흥민(28)이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토트넘은 4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가 되면서 승점 10점에 올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1-1 상황이던 후반 11분 탕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던 그는 3경기 만에 터진 이날 골로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유럽 무대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은 2016~2016 시즌 2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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