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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청 |
[뉴스다컴] 제23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2026년 9월 5일 철원군 고석정 일원에서 국내외 참가자 약 8,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년에 단 하루만 개방되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15㎞ 구간을 달리는 이 대회는 한탄강과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재확인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철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평화의 상징이 담긴 코스를 달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고석정 스타트라인에서 출발해 풀코스(42.195㎞) 2,478명, 하프코스(21.0975㎞) 2,617명, 10㎞ 코스 2,622명, 가족 단위 꽃밭걷기 786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프코스는 하루 동안 공개된 월정리 평화문화광장(구 경의선 월정리역)에서 출발해 고석정에서 레이스를 마쳤고, 풀코스는 월하삼거리·관전리 통제소·동송저수지·양지리 통제소를 거쳐 다시 고석정으로 회귀했다.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대표 마라톤 행사다. 비무장지대(DMZ) 인접 지역에서 달릴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스포츠와 함께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철원군은 이번 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지역특화 공모사업 3년 차를 맞아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참가자와 방문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동일 철원군수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철원까지 이동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이번 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철원군은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각종 체육대회 등 접근성 개선과 함께 지역 행사 유치 및 경기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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