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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금) 강서구 화곡동에 문을 연 ‘서울키즈플라자’에서 개관 축하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다컴]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2시 30분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를 찾아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돌봄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 양육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한 통합 거점 시설로,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초등 돌봄 공간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마음건강과 미래 역량을 탐색하는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미래활짝센터’는 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으로, 어린이가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과 블록 누르기 세리머니에 참여한 뒤, 각 층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이용하게 될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2층 키움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두부를 활용한 ‘저염쌈장 상추쌈밥’과 저염 간장으로 조리한 ‘볶은유부 꼬마김밥’을 만들며 자극적인 음식의 위험성, 성장기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어린이의 당 섭취를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저당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앞으로 결혼해 아이 낳고 키울 분들에게 이런 정책과 시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실제로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서울시의 비전"이라며 "오늘 또 하나 결실을 맺는 자리 함께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서울 425개 모든 동 하나씩 어린이 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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