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41회 회룡문화제 성료

경기 / 이지예 기자 / 2026-10-12 19:20:07
▲ 김원기 시장이 10월 9일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회룡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다컴] 의정부시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제41회 회룡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회룡 600년, 역사와 시민을 잇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축제의 주인이 돼 의정부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진행됐으며, 이틀간 총 5만2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시민의날 기념행사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한글 패션쇼 ▲어린이 과거제 ▲지역예술인 공연 ‘회룡난장’ ▲16종 전통문화 체험 ▲먹거리마당 ▲소풍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5억5천만 원→1억 9천만 원)를크게 줄였음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 참여 속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개최 장소를 기존 호원동에서 시청 앞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결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공연, 전통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한글 패션쇼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보였다.

어린이 과거제에는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해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를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예술인 공연 ‘회룡난장’에서는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16종의 전통문화 체험과 소풍마당, 먹거리마당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의정부 홍보대사 퓨전엠씨, 비니쌤, 신비를 비롯해 초청가수 우연이, 양재동, 신유의 개막 축하 공연과, 퓨전국악밴드 국악인가요, 오뉴월, 이오욱과 감성밴드 소란의 폐막공연까지 더해져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소상공인은 “축제 기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오면서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기 시장은 “올해 회룡문화제는 예산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회룡 600년의 역사를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의 역사와 전통을 시민과 함께 이어가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전통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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