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경상 / 이지예 기자 / 2025-11-28 19:00:22
교사·보호자 대상 영유아 정서·사회 발달지원 연수
▲ 울산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과 영유아 보호자들이 19일 본청 외솔회의실에서 영유아 정서 사회 발달 지원 연수를 듣고있다.

[뉴스다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울산지역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영유아 보호자를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오전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사 대상 연수에서는 영유아 발달지원 전문가가 놀이의 중요성, 공감 지도력(리더십), 정서적 어려움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의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보호자 대상 연수에서는 소아과 전문의와 아동 상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발달 단계별 양육 전략, 긍정적 육아, 자녀의 정서 공감 대화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조언으로 가정 내 정서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교사와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연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보호자의 정서, 사회, 심리 지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모든 영유아가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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