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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관련 경기장 시설 현장점검 및 간담회 |
[뉴스다컴] 서귀포 강창학 종합경기장이 다음 달 준공한다.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가 모두 열리는 곳으로, 7월 19일 기준 공정률은 90%다.
전국체전 펜싱 경기가 열리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도 공정률 87%로 9월 시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오후 두 시설을 차례로 찾아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강창학 종합경기장에는 196억 원이 투입됐다. 본부석과 기구 창고를 증축하고 육상트랙을 새로 까는 공사로, 현재 트랙 탄성포장재 시공과 전광판 신설, 관람석 미끄럼방지 포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 14일 준공한 뒤 육상트랙 공인 절차를 마친다. 관람석은 4,900석 규모다.
강창학경기장 개보수 공사 현장을 찾은 위성곤 지사는 “더운 날씨에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준비에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며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 써서 공사를 진행하고, 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장애인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위 지사는 보조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육상트랙 시공 현장도 확인하고, 펜싱경기장으로 활용될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을 방문해 공사 진행과정을 살펴봤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은 총사업비 499억 5,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8,958㎡ 규모로 새로 짓고 있다.
관람석은 고정 1,495석에 가변 1,600석을 더해 3,095석이다. 외벽에는 태양광 패널과 현무암을 함께 써 서귀포 자연경관을 입면에 담았고, 조경에는 동백나무를 중심에 둔 ‘카멜리아힐’ 개념을 적용했다.
하도급 물량의 70% 이상은 도내 업체가 맡았다. 참여 업체 16곳 가운데 12곳(75%)이 도내 업체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공사 경과를 보고받은 위 지사는 “공정 마무리가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애인 편익 관련된 부분들도 철저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시설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서귀포 주민이 일상적으로 쓰는 체육‧문화 공간으로 남는다.
종합체육관은 농구·배구·핸드볼·태권도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문화·공연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케이팝(K-POP) 공연시설 공모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강창학 종합경기장은 국내외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격을 갖춘다.
현장점검에 이어 종합체육관 안전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과 정재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양 체육회 사무처장과 체전운영부장,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 서귀포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진성 체육회장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공연, 박람회, 회의시설이 복합적으로 갖춰져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체육대회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주차장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정재훈 상임부회장은 “제주도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전국 10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며 “장애인 선수단이 체육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장 개보수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성곤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체육관 인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운동장 마무리 정비작업 및 시설 점검과 함께 선수단과 가족들을 위한 준비와 도시미관 점검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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