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해드립니다” 제주도, 도내 기업 (예비창업자)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 설문조사 |
[뉴스다컴]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새롭게 발굴해 개방하고자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1~21일 3주 간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수요 기업의 의견을 보다 세밀하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도민의 수요에 초점을 맞춘 기존 수요조사와 달리 지역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 발굴에 초점을 뒀다.
제주도는 수요조사와 별개로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개선 요구 페이지를 도 누리집에 상시 운영해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 기업도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는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해 관련 공공데이터를 제작하거나 가공해 개방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련해 파일데이터 1,566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196건 (‘23년 10월 말 기준, 행정시 포함)을 공공데이터 포털 또는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8~9월 실시한 도민 대상 설문결과를 반영해 어린이교통공원 운영 현황, 지하수 이용량 현황, 대규모 공사현장 현황, 불법주정차 주민신고현황 등 파일데이터 25종을 개인·민감정보를 제거한 형태로 신규 개방할 예정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도는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향상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는 등 제주 지역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및 저변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예비창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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