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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 영천동, ‘석주명 나비길’ 새단장 완료 … 생태관광 명소로 재도약 |
[뉴스다컴] 서귀포시 영천동은 지역의 대표 생태탐방로인 석주명 나비길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석주명 나비길은 2014년 돈내코 계곡과 ‘한국의 파브르’로 불리는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테마로 조성됐다. 석주명 선생이 이 지역에 약 2년간 머물며 나비를 채집·연구하고 제주어를 조사했던 지역적 의미를 담아 조성됐으며, 돈내코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자연과 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탐방로로 자리 잡아 왔다.
조성 후 1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영천동은 약 3개월간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영천악 둘레길 코스 정비를 비롯해 노후시설 교체, 전망대 확장, 포토존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휴식공간도 함께 개선했다.
석주명 나비길은 돈내코 주차장에서 시작해 돈내코 목재 데크길과 영천악 대나무숲길, 수령 200년이 넘는 구실잣밤나무, 영천악 정상 전망대와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영천동의 자연과 역사, 생태를 한 코스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은 물론 돈내코와 영천악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영천동은 앞으로 해바라기 축제와 연계해 석주명 나비길을 적극 홍보하고, 관내 자생단체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추진해 탐방로 환경정비와 탄소중립 실천, 주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창림 영천동장은 “새롭게 단장한 석주명 나비길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에 힘쓰겠다”라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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