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진양지』 속 진주 인물 조명하는 제3차 콜로키움 개최

경상 / 이지예 기자 / 2026-09-08 18:05:10
진주학연구센터 주관…9월 9일 인문대학 아카데미홀, 김덕환 교수 발표
▲ '2026년 제3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 행사 포스터

[뉴스다컴]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가 진주 최초의 읍지 『진양지』에 기록된 인물의 삶을 조명하는 '2026년 제3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9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은 9월 9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열린다. '『진양지』의 인물 –누가 살았고, 어떻게 살았나'를 주제로, 인문대학 학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센터 창립 이후 15번째 열리는 콜로키움이다.

『진양지』는 17세기 진주의 인문·지리·사회상을 총망라한 지역학의 핵심 사료다. 진주학연구센터는 이 문헌을 2026년 기획 주제로 선정해 올해 총 5차례 콜로키움을 모두 『진양지』를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각 콜로키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연구 성과를 심화·축적하고 있다.

김덕환 교수는 『진양지』 제3권과 제4권에 수록된 인물 관련 기록을 항목별로 분류해 '진주에는 어떤 성씨들이 살았나?', '진주를 다스린 사람들', '진주를 지킨 사람들', '진주에서 배출된 유명한 인물들', '효행과 열녀'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고적(古跡)과 총담(叢談) 편에 수록된 일화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김덕환 교수는 중국문학 전공자로 경남문화연구원장과 진주학연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문화도시추진위원장(2020~2024)으로 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한국차문화연구원장을 겸임하며 현대 대한민국 차문화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인 진주의 차문화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설립 이후 지역 인문학 연구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콜로키움에 이어 제4·5차 콜로키움과 제7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내 추가 개최하고, 3년간의 발표문과 논문을 집약한 총서 『진주학연구』 1집도 올해 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진주시와 함께 연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진주학 시민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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