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연계교통 상생발전 업무협약 동의안’ 시의회 통과

경기 / 이지예 기자 / 2026-09-08 18:05:12
이상일 시장, “양 도시의 교통망 확충하면 공동 생활권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
▲ ‘용인 남사읍~화성 신동 연결도로 개설사업’ 위치 사진

[뉴스다컴] 용인특례시는 8일 제306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발전 업무협약 동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도로망 확충을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두 도시는 10월 19일 처인구 남사도서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용인 남사읍~화성 신동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용인시 남사읍 완장리와 화성시 동탄 신동을 잇는 총길이 3.96km, 왕복 4차로 도로 신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앞서 두 도시는 2025년 11월 ‘용인-화성 연계교통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올해 1월 실무협의회를 거쳐 2월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두 도시는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의뢰해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8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 도시는 또 국지도84호선(화성 중리~용인 천리)과 국지도82호선(장지동~남사읍)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경기남부 동서횡단철도(화성 동탄~용인 이동·남사읍~원삼면~이천 부발읍)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가 함께 추진하는 용인 남사읍~화성 신동 신설도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두 도시의 시민에게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만큼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의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 도시의 교통망을 확충하면 용인과 화성이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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