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전환기 강우문인의 학술 쟁점(1)’ 학술대회 포스터 경남문화연구원, ‘근대 전환기 강우문인의 학술 쟁점(1)’ 학술대회 개최

경상 / 이지예 기자 / 2026-05-13 17:35:08
5월 15일(금) 오후 1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
▲ 근대 전환기 강우문인의 학술 쟁점(1)’ 학술대회 포스터

[뉴스다컴]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연구책임자 강정화 한문학과 교수)은 5월 15일 오후 1시 온라인(Zoom)으로 ‘근대 전환기 강우문인의 학술 쟁점(1)’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4차 연도 중점 연구 주제인 ‘학파 간 학술 쟁점 도출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단계 연구에서 수집한 강회록, 문답류, 서간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근대 전환기 강우 지역에서 전개된 학파 간 학설의 주요 쟁점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그 사상사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근대 전환기 강우 지역은 남명 학맥의 전통을 기반으로 퇴계 학맥과 율곡 학맥이 공존하며 다양한 학풍이 활발하게 전개된 대표적인 지적 공간이었다.

각 학파는 강회와 서신 교류를 매개로 학문적 견해를 공유하고 논변을 심화시키며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와 같은 학파 간 교류와 논쟁의 구체적 양상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강우 지역에서 형성된 학술적 쟁점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그 철학적 함의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나아가 근대 전환기 강우 지역이 지닌 사상적 역동성과 학문 공동체의 지적 전통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5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계명대학교 김기주 교수는 ‘한주학파와 성재학파의 이론적 분기와 실천적 지향’을 통해 두 학파가 공유한 사상적 기반 위에서 어떠한 이론적 차별성과 실천적 지향을 형성해 나갔는지를 심층적으로 고찰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정두호 연구원은 ‘노사학파와 연재학파의 대립과 리(理) 주재 문제의 재구성’을 통해 근대 유학 담론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였던 ‘리(理)의 주재’ 문제를 중심으로 양 학파의 철학적 대립 구조를 새롭게 재구성한다.

▲전북대학교 유지웅 교수는 ‘근대 전환기 강우지역 연재학파와 간재학파의 사상적 교섭과 분화’를 통해 지역 유학 네트워크 속에서 전개된 학문적 교섭의 양상과 그 과정에서 형성된 사상적 차이를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국립경국대학교 전성건 교수는 ‘연재학파와 한주학파의 학술 동이와 주요 쟁점’이라는 주제로, 두 학파가 공유한 학문적 기반과 함께 심성론 및 수양론의 영역에서 나타난 주요 논쟁 지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계명대학교 추제협 교수는 ‘노사학파와 한주학파의 학술 동이와 주요 쟁점’을 통해 두 학파의 철학적 접점과 분기 양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근대 전환기 강우 지역 유학 담론의 지적 지형을 새롭게 해석하는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자료는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구책임자 강정화 교수는 “근대 전환기 강우지역은 남명 학맥의 전통 위에 다양한 학파가 공존하며 치열한 논쟁을 이어간 조선 성리학의 마지막 학술 공간이었다.

당시의 강우 문인은 급변하는 국내외 시대변화에 대응하면서도 학파 간 학술 쟁점 또한 집요하게 논쟁을 이어갔다.

이는 강우학 정립의 핵심 내용이며,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향후의 지속적 연구를 위해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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