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리 아이 인공지능 나침반’ 미래 교육 보호자 연수 첫걸음

충청 / 이지예 기자 / 2026-08-26 15:40:38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보다 좋은 질문
▲ 충남교육청, ‘우리 아이 인공지능 나침반’ 미래 교육 보호자 연수 첫걸음

[뉴스다컴] 충남교육청은 26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년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강화 보호자 연수’ 1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 아이 인공지능 나침반, 정보 기술 대기업 리더가 들려주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급변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맞춰 자녀의 미래 역량과 진로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에는 네이버 안경진 리더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과 일자리의 변화를 설명했다.

안경진 리더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일상과 산업 전반의 밑바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교육은 지식을 암기하고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인공지능이 제시한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의 업무를 단순히 대신하기보다 업무와 역할을 재편할 가능성이 큰 만큼, 학생들이 경험과 판단력, 비판적 사고, 소통·협력 능력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학습에 활용할 때는 정답을 대신 얻는 도구로 사용하기보다 학생의 사고를 촉진하는 학습 동반자로 활용해야 한다며, 가정과 학교에서도 ‘답을 바로 요구하지 않기’, ‘질문하는 과정을 격려하기’ 등 인공지능 활용 원칙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 리더는 “기술과 직업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비판적 사고, 호기심, 소통과 협력, 질문하는 힘은 변하지 않는 중요한 역량”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은 무엇을 아는가를 넘어 무엇을 질문하고 어떻게 판단하는가를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아이 인공지능 나침반’ 미래 교육 보호자 연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심재경, 3회차에는 구글 앤드류 박, 4회차에는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자녀 진로, 디지털 문화 등을 주제로 학부모와 교육 현장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은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가는가보다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충남 교육은 교원과 학부모가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함께 이해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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