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 지예은 “남친에 수명 연장 밥상 해주고파” 애정지수 급상승

연예 / 이지예 기자 / 2026-07-23 15:40:20
조선 최장수 왕 영조를 살린 ‘기적의 명약’ 정체는? 83세까지 살았는데…양상국 “드신 것에 비해 빨리 가셨다” 경악!
▲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

[뉴스다컴] 지금까지 없던 역사 미식 예능 프로그램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가 조선 최장수 왕 영조를 83세까지 살게 해준 ‘장수의 비밀’을 한 상에 담아냈다. 7년간 무려 100근의 인삼을 먹었다는 기록부터 왕실 보양식의 정수까지 줄줄이 풀리며, ‘무병장수 밥상’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22일(수)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는 83세까지 천수를 누린 조선 최장수 왕 ‘영조’의 장수 비결이 담긴 밥상이 공개됐다. ‘큰별쌤’ 최태성은 “당시 평균 수명이 40대 중반이었다. 그럼에도 영조는 83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지금으로 따지면 100세를 넘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영조의 어진을 본 지예은은 “사납게 생기셨다”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딱 예민한 성격 같다”며 그의 성격을 ‘예민 보스’로 추측했다. 최태성은 “관상이라는 게 있나 보다. 말씀하신 그대로다”라며 공감했다. 한의사 소재영은 “건강 염려증의 대명사였다. 의관에게 하루에도 수 차례씩 맥을 짚어보라 했고, 본인의 분변 맛을 보는 관리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자신의 몸 상태에 철저한 관심을 가진 예민했던 왕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강에 까다로운 영조의 입맛을 사로잡은 ‘무병장수 밥상’에는 보리밥, 조기구이, 시금치, 동치미, 전복 고추장, 그리고 탕평채가 올랐다. 탕평채는 영조가 여러 갈래로 분열된 당파를 하나로 화합하겠다는 의지로 펼친 ‘탕평책’에서 따온 음식인 만큼, 하나하나 따로 양념하고 볶은 다양한 채소를 청포묵과 버무려 하나로 어우러지게 한 음식이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임에도 탕평채 맛에 반한 지예은은 “남친에게 해주고 싶다”며 폭풍 리필까지 시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상국은 “예은이가 더 먹는 거 처음 본다”며 ‘MZ 입맛’까지 사로잡은 탕평채의 매력을 인정했다. 한의사 소재영은 영조의 밥상에 대해 “저속 노화 식단의 결정체”라며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까지 고루 갖춰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집중한 건강한 식단이라고 인정했다.

최태성이 지독할 정도로 절제와 원칙을 강조했던 영조의 말이 통하지 않았던 단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하자, ‘허당미 표본’ 지예은은 “사도세자? 그 정도는 안다”라며 지식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최태성이 영조가 왜 그렇게 아들 사도세자에게 엄격했는지 이유를 아는지 묻자 자칭 ‘역사잘알’ 양상국은 “영조가 정통성 시비 꼬리표가 있었기에 아들에게는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정확한 이유를 맞혔다. 그러자 신기루는 “너희 다 예습하고 오냐”라며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영조와 사도세자는 식성, 체형, 생활습관까지 모든 게 정반대였고, 두 사람의 갈등은 결국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임오화변’으로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그 전말에 지예은은 “아빠 왜 저러냐. 왜 낳은 거냐”며 영조를 향해 분노했고, 최태성은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영조는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을 내렸다. 심지어 신성한 종묘제례 제사상에 진짜 술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식혜인 ‘단술’을 올리라고 명했다. 그러나 이어 최태성은 “막상 영조는 밤에 몰래 술을 슬쩍 마셨다”고 말했고, ‘궁인 트리오’ 양상국X신기루X지예은의 원성이 폭발했다. 영조가 마신 술의 정체는 소나무 마디를 고아서 ‘발효’ 시킨 차 ‘송절주’였다. 영조는 대놓고 술을 마실 수 없으니 ‘전통 약주’ 송절주를 건강을 위해 먹는다고 핑계를 댔고, 그 사실에 신기루와 양상국은 “핑계도 잘 댄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입을 모았다.

두 번째 밥상으로는 송이산적, 송이찜, 송이밥으로 된 ‘송이버섯 한 상’이 등장했다. 영조의 입맛을 살린 밥상에 양상국은 “영조가 예민하지 않았다면 150세까지 살았겠다”며 활력을 되찾아주는 밥상의 매력을 인정했다. 특히 영조는 일생일대의 건강 위기에서 한 첩의 탕약을 먹고 기적적으로 회복했고, 약의 효과에 큰 감동을 받아 ‘이중건공탕’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이중건공탕의 주재료는 인삼이었고, 영조의 장수 필살기 ‘인삼 한 상’이 등장했다. 인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영조는 7년에 걸쳐 백 근(약 60kg)의 인삼을 섭취했을 정도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인삼 한 상에는 불멸의 명약 이중건공탕과 왕실의 보양 디저트 인삼정과가 담겼다. 이중건공탕의 맛을 본 신기루는 “고량주 마시면 밑까지 가는 기분인데 얘도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신기하다”라고 평했다. 양상국은 “영조의 욕심이 느껴졌다. 이걸 매일 마셨다는 건 건강에 진짜 집념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또한 인삼정과를 맛본 지예은은 “저도 건강에 미친 사람”이라며 매력에 빠져들었다. 최태성도 “지금까지 먹어 본 인삼 중 최고”라며 감탄했고, 양상국은 “기운이 확확 난다. 뭐라도 하고 싶다”라고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는 활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조를 무병장수케 한 밥상의 힘에 양상국은 “드신 것에 비해 일찍 가신 것 같다”라는 재치있는 한 마디로 웃음을 안겼다. 영조의 장수 비결이 담긴 왕실 보양식 한 상이 3회의 대미를 장식한 가운데, 다음주 4회에서는 조선 역사상 최고의 폭군 연산군의 광기 서린 살벌한 밥상을 이광기와 함께 만난다.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역사책’,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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