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위치도 (하반기) |
[뉴스다컴]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올 한 해 진행된 레저대회와 체험프로그램에 총 17,554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춘천월드레저대회의 참가인원인 14,927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기록으로, 춘천이 세계 레저의 중심도시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조직위는 올해 춘천국제레저대회(12종), 시민참여프로그램(4종), 시민레저아카데미(13종), 레저관광:에코투어(자전거-카누-붕어섬트레킹)를 연중 상시 운영하며 전국의 레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춘천시는 2008년 사전 이벤트 대회를 시작으로 17년간 레저스포츠 사업을 이어왔다.
그동안 짝수해에는 국제대회, 홀수해에는 국내대회를 올림픽처럼 특정기간에 개최했으나, 2022년부터 연중 상시 레저사업 운영을 선포하며 레저의 범위를 시민생활 전반으로 확장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교육, 대회, 관광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레저도시 춘천'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의암호수욕장 행사에는 SNS 홍보를 보고 전국 각지에서 5천여 명의 레저인이 춘천을 찾기도 했다.
한편 조직위는 롤러스포츠, 자전거, 수상스키,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육·해·공 익스트림 스포츠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고, 유명 브랜드 스폰서십을 유치하여 춘천의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김경애 조직위 사무국장은 “엑스게임(BMX, 스케이트보드)의 초창기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현재까지, 춘천은 그 발전을 함께 이끌어왔다”며, “내년에는 엑스게임장을 최신 해외 기술로 개보수하여 앞으로도 엑스게임의 성지로서 춘천의 위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레저교육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시민 곁에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실을 강화하겠다”며 춘천시민과 전국 레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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