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기억을 잇는 우리 동네 운동회’ 성황리 개최

제주 / 이지예 기자 / 2026-09-06 14:00:36
▲ 기억을 잇는 우리 동네 운동회

[뉴스다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지난 9월 5일 대정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을 잇는 우리 동네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는 축하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어 릴레이 퀴즈, 물건 기억하기, 신발 양궁, 큰 공 굴리기 등 인지·신체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팀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응원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 1. ~ 9. 7.)과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관을 운영하고, 혈압·혈당 및 체성분 측정, 건강상담, 짠맛 미각 테스트, 레드서클 OX퀴즈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도내 6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서부소방서, 대정파출소,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보건·복지·안전 분야 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한 건강홍보관도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치매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신건강 관리, 응급처치 등 다채로운 건강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접할 수 있었다.

한편, 운동회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늘 손주들이 하는 운동회만 구경하다가 직접 선수로 뛰며 어울리니 치매 걱정도 싹 사라지고 다시 젊어진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라며, “해마다 이렇게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사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