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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삭가공 직종 김용경 명장 |
[뉴스다컴] 경상남도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명장’에 도내 숙련기술인 3명이 최종 선정돼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1일 발표한 2026년도 대한민국명장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총 10명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경남에서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한민국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대한민국명장 증서와 휘장, 명장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예우와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경남에서는 ▲절삭가공 직종 김용경 명장 ▲재료시험 직종 김천국 명장 ▲판금·제관 직종 강태구 명장이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김용경 명장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38년간 근무하며 원자력 기기 및 가스터빈 제작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과 공정 표준화를 달성했다.
김천국 명장은 28년 이상 금속재료시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3D 프린팅 공정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를 위한 시험방법들을 자체적으로 표준화하는 등 기술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
강태구 명장은 삼성중공업에서 31년간 특수선 및 조선·해양 분야에 종사하며 탁월한 기술력으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및 공정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에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3명은 모두 ‘경상남도명장’ 출신이다. 경남도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기술 전수와 숙련기술 장려를 위해 경상남도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전국 최다 대한민국명장 배출이 기계·조선 등 경남 주력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숙련기술과 지역 기술인들의 높은 전문성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전국 최다 대한민국명장 배출은 경남의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기술을 갈고닦아 온 숙련기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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