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선정...폐교 활용 어린이·가족 중심 예술 놀이터 조성…국비 30억 원 확보

강원 / 이지예 기자 / 2026-07-24 10:40:30
2026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최종 선정…총사업비 63억 원 투입
▲ 홍천군,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선정...폐교 활용 어린이·가족 중심 예술 놀이터 조성…국비 30억 원 확보

[뉴스다컴] 홍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은 성장 촉진 지역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토대로 직접 사업을 발굴·신청하는 상향식 공모 사업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48건이 접수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사업은 유휴자산 재생·활용, 의료·돌봄 등 생활 서비스 확충, 문화·관광 활성화, 교통편의 및 정주기반 개선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홍천군은 이번 공모에서 '폐교를 활용한 어린이·가족 중심 예술 놀이터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예술·미디어 융합 창작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 면적은 14,795㎡이며, 총사업비는 63억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 30억 원, 지방비 13억 원, 기타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폐교라는 유휴자산을 단순히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재생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가족 중심 문화·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자원을 새롭게 활용해 재정 효율을 높이고, 주민 생활 거점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폐교 공간은 앞으로 예술놀이, 창작 체험, 가족 프로그램, 지역 연계 콘텐츠 등을 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서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폐교, 유휴 역사, 노후 보건지소 등 유휴시설을 주민 생활 거점으로 재편하는 사업을 중점 선정했다. 홍천군 사업도 이러한 공모 방향에 부합해 폐교를 어린이·가족 중심 예술 놀이터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804억 원, 국비 389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사업계획 구체화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어린이·가족 중심 문화공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은 홍천군이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직접 발굴한 사업이 국가 지원사업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방치된 폐교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되살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