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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누스 고관절 의료기기 “퀀폼 힙서포트“ (의료기기 1등급) |
[뉴스다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김해 소재 ㈜타누스(대표 이영기)가 고관절 의료기기 ‘퀀폼 힙서포트’로 건강보험 치료재료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2022년 진흥원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과 2024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인허가,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받은 결과다.
진흥원은 임상 자문, 제품 고도화, 시장 진입 전략 등을 통해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 확보까지 지원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 스케일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타누스는 ‘공기 없는 타이어’ 기술을 가진 국내 유일의 자전거용 타이어 제조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왔다.
이후 진흥원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반 구축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발포성형 신소재 기술을 적용한 ‘퀀폼 힙서포트’를 개발하며 의료기기 분야로의 업종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퀀폼 힙서포트’는 충격 속도에 따라 점도가 변하는 신소재를 적용한 두께 10mm, 무게 20g의 가볍고 유연한 패드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며 노인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2023년 식약처 의료기기 1등급 신고, 2024년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를 획득해 환자는 실손보험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활용도와 치료 접근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성과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타누스는 2024년 몽골 Mungun Guur Hospital과 MOU를 체결하고, 2025년 이란 의료기기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또한 유럽 수출을 위한 CE-MDR 인증도 진행 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타누스 이영기 대표는 “진흥원의 지원으로 의료기기 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낙상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타누스가 진흥원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비급여 코드까지 확보한 것은 지역 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기반 기업들의 사업화와 수출을 밀착 지원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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