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관계 인구 확산을 위한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운영

충청 / 이지예 기자 / 2025-09-18 10:25:41
타지역 청년 대상 지역 일자리‧주거‧커뮤니티 체험 제공
▲ 2기 부여 상상위크 프로그램 운영

[뉴스다컴] 부여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충남형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여살이캠프 상상위크’는 타지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원 탐방과 생활 체험,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부여군 체류 경험을 확대하고 관계 인구 및 생활 인구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청년 사업장 탐방(방문 미션 수행 등) ▲카페·농장·관광 안내 등 관내 다양한 일자리 체험 ▲아파트, 원룸, 셰어하우스, 청년임대주택 등 주거 형태 탐방 및 시세 비교 ▲기 정착 청년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살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맡은 청년공동체 ‘부여안다’ 관계자는 “상상위크는 단순한 여행이나 견학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주거·커뮤니티를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부여군과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고 향후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공동체 경험과 애착심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부여군의 청년 관계 인구 확산 및 정착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10월 27일부터 11월 9일 ▲2차 11월 17일부터 11월 31일까지로 회차별 2주간 운영한다.

‘상상위크’참여를 희망하는 타지역청년은 10월 5일까지 ‘부여안다’ 인스타그램 및‘한달살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달살러’는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장기 체류형 숙박과 생활 체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기반 프로그램과 여행·살이 정보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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