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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80억 투입 산림치유단지에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 |
[뉴스다컴]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편백숲 일원 산람치유단지 내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80억 원(도비 64억, 군비 16억)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은 지역별 특색 있는 목재 문화를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다양한 계층이 목재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목공 기능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험장은 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00㎡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목재 체험실, 목공 작업실, 자재실, 2층에는 나무 상상 놀이터, 나무 쉼터, 전시 판매실 등을 갖춘다.
야외에는 목재 정원과 전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황칠 천연림이 분포하며 삼국시대 이전부터 황칠 공예가 전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완도 황칠’을 활용한 독창적인 목재 문화 체험 콘텐츠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어 앞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타 지역 목재 문화 체험장과 차별화를 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장에서 만든 목공예품을 출품하는 ‘목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해 군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붉가시나무 숯 등 완도의 전통적 산림·목재 문화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치유산업 확대 사업 일환으로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단지 내 숲속 야영장과 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치유의 숲 등과 더불어 목재 문화 체험장까지 들어서면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목재 문화 체험장 조성 사업을 완도 황칠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군민과 관광객에게 산림 복지 혜택을 두루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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