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금융위원장상 수상

서울 / 이지예 기자 / 2025-11-28 10:15:02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사업을 주제로 한 ‘Begin Again’ 영상 수상작으로 선정
▲ 이좌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재기지원실장이 11월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다컴]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1월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한 해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의 CSR 활동을 격려하는 행사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차를 맞았다.

서울신보는 포용 금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사업을 주제로 한 ‘실패해도 괜찮아, Begin Again’ 영상을 출품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와 이를 뒷받침한 재단의 지원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재기에 성공한 사장님들의 실제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폐업 이후 다시 일어서기까지 마주한 고민과 선택, 변화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영상에는 사장님들의 재도전 여정을 함께한 서울신보의 지원도 담겼다. 폐업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정리 컨설팅부터 커리어 재설계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마인드셋 교육, 점포 원상 복구비 지원, 재취업·재창업 교육 까지 ‘새 길 여는 폐업지원’의 단계별 지원 과정이 소개된다.

또 다른 재도전 지원사업인 다시서기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된다. 서울신보는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해 재도전 특화교육, 1:1 컨설팅, 정책자금 연계, 보증료 지원, 사업초기 부족자금 지원(씨앗자금) 등 재도전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새 길 여는 폐업지원’은 참여자 중 205명이 재취업에, 97명이 재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다시서기 프로젝트’ 역시 시행 이래 최대 규모인 600명을 지원하고, 온라인 접수와 고령자를 위한 현장접수를 병행해 참여 만족도 96점을 달성하며 소상공인 경영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신보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는 한 사장님의 소회는 지원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재기의 동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신보가 추진해 온 재도전 지원사업의 가치와 현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폐업부터 재창업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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