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이라면, '문화생활비 10만 원' 받아 가세요!

서울 / 이지예 기자 / 2025-09-24 10:20:21
‘동작 구석구석, 문화로 채우는 나의 하루는?’ 주제로 공모전 … 10월 17일까지 접수해 관내 청년 500명 지원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서울 동작구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수료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다컴] 동작구가 관내 청년들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균형 있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2차 ‘동작구 청년 문화생활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 구석구석, 문화로 채우는 나의 하루는?’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작구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즐기고 싶은 나만의 하루’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10월 17일(금)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응모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작구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1차 공모전 선정자와 서울청년문화패스 등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구는 10월 중 응모자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500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1인당 10만 원의 문화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지원금을 도서 구매와 영화·공연·전시 관람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사용 후기 작성과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후기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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