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자주하는질문(FAQ) 책자 발간

경상 / 이지예 기자 / 2025-09-15 08:15:34
시 정비사업 통합누리집에서 전자파일로 열람할 수 있어…
▲ 노후계획도시 FAQ 책자(표지)

[뉴스다컴] 부산시는 특·광역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자주하는질문(FAQ)'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기본계획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선도지구 공모와 관련한 사항까지 담겼다.

주요 내용은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와 관련된 사항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선도지구 신청서 작성 방법도 수록해 참여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책자는 시 정비사업 통합누리집 자료실에서 전자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1단계 사업 대상지인 북구, 해운대구에는 실물 책자가 배포됐다.

시는 정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책자 제작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활용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온라인으로 ▲‘부산튜브’ 동영상 제작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유튜브 채널 ‘부산노후계획도시’ 신설 ▲시 블로그 홍보물 게재 등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으로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미래도시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사업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홍보 동영상은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오는 9월 19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계획도시 전용 유튜브 채널 ‘부산노후계획도시’에 질의응답(QnA) 동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는 등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북구와 해운대구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선도지구 공모 추진 현황 등 사업지 내 동향을 파악한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수요조사를 통해 담당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을 찾아가서 설명하는 자리로, 지난 ▲9월 9일(북구) ▲9월 12일(해운대구) 진행됐다.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안내와 일대일(1:1)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9월 16일(북구) ▲9월 17일(해운대) 양일간 운영한다.

한편,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1단계(화명·금곡, 해운대1·2) 선도지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화명·금곡 2천500세대, 해운대 3천200세대 규모로 선정하며,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우선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광역시 최초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라며, “우리시는 침체한 부동산 시장에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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