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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사업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정문헌 구청장의 모습 |
[뉴스다컴] 종로구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번 토크쇼에서 다루는 재개발 지역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이다.
지난 23일, 24일 행사에서 정문헌 구청장은 “동네 모습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소외되는 분 없이, 그 누구보다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11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606번지(약 14만 3,000㎡)와 629번지(약 9만 2,000㎡) 일대는 지상 최고 29층, 4,542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양도성 경관을 살린 스카이라인, 낙산·동대문 보행축을 연결하는 등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2024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숭인동 56번지(약 4만 2,000㎡)는 연내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한다. 완공되면 지상 최고 26층, 974세대 규모의 현대적 주거 단지가 탄생한다. 행촌동 210-2번지 일대는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재추천을 목표로 지상 최고 20층, 1,500세대 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6일 19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창신동 629 일대’를, 30일 19시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행촌동 210-2 일대’ 사업을 설명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번 결정된 재개발사업이 지연되는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과 뜻을 모아 신속한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도시계획 전문가, 정비사업 전문 변호사, 실무진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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