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병상 조정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병상 자원을 정비하고 있으며 확진자수 등 감소 추세,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병상을 조정해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0,656병상을 지정해제해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5월 25일 0시 현재, 보유한 총 병상은 8,625개 이며 가동률은 17.1%이다.
잔여 병상은 확진자 추이, 병상조정 원칙,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하고 7개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 24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184병상이 감소한 10,99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6.4%, 준-중증병상 19.4%, 중등증병상 15.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7%이다.
5월 25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37명으로 2백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23명이고 60세 이상이 21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4,184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7.5%이며 최근 1주간 15.4%~20.0%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6.4%, 위중증 환자의 40.0%, 사망자의 41.3%가 미접종자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4,602명으로 수도권 10,079명, 비수도권 14,523명이다.
현재 140,05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978개소로 16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10,478개소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702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46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866개소, 의원급 5,574개소로 총 6,440개소에서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면 진료 시에는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했다.
거리두기 해제 5주차 전국 이동량은 2억 6,196만 건으로 전 주 이동량 대비 0.5% 증가했다.
수도권은 1억 3,868만 건으로 전 주 1억 3,904만 건 대비 0.3%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1억 2,328만 건으로 전 주 1억 2,171만 건 대비 1.3%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도 동기 전국 이동량은 2억 6,930만 건으로 현재 이동량은 2019년 동기에 비해 2.7%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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