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실천, 사회공헌활동, 신사업발굴 등에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최대 5,300만원의 아이디어 보상금을 걸고 총 20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폐전주 재활용’과 ‘전력설비 차량충돌 방지’ 아이디어를 위해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최대보상금을 제시했다.
신청접수는 특허청의 아이디어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공모전은 작년과는 다르게 아이디어 거래 시 제공하는 보상금을 최대금액뿐만 아니라 최소금액까지 제시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자는 본인의 아이디어가 거래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보상금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특허청은 공공기관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채택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상금과 함께 상금과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환경·사회·투명 경영실천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가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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