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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새마을부녀회, ‘2025 알뜰마당’ 운영 |
[뉴스다컴]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12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알뜰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동시에 판매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신발‧가방‧이불 등 중고 생활용품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으며,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고추‧참깨‧고구마‧사과‧부각 등 지역 농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 재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가 배부됐으며, 가족 단위의 손님과 어르신의 방문이 이어지며 물건을 나누는 문화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이번 알뜰마당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 지원 사업, 김장 나눔 행사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알뜰마당은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미용 봉사, 김장 나눔, 반찬 봉사, 취약계층 돌봄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알뜰마당’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자원 순환형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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