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겨울 강추위 예상,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
[뉴스다컴]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고성수도센터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됨에 따라,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군민들의 수돗물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돗물 누수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관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과 고성수도센터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수도계량기 동파를 사전예방하고자 지난 11월 29일 동파 발생 빈도가 높고 물 사용량이 적은 동파취약지역 내 약 54가구를 대상으로 동파 방지 보온재를 우선 설치했으며, 12월 수도계량기 전수조사를 통하여 동파 방지 보온재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매년 겨울철 동파 방지 보온재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수도 검침 시 파손되거나 분실된 계량기함에 잔여 보온재를 연중 수시로 설치하고 있다.
또한 12월 첫째 주간에 동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 및 동파 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 연락체계를 구축해 군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과거 동파 이력이 있거나, 야간 및 장시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하면 동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뜨거운 물을 동파된 수도관에 직접 부으면 수도관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동파예방 관리요령을 설명했다.
한편,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을 겪는 군민들이 없도록 동파예방 안내와 관리요령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동파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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