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향교, 추계 문화 유적지 탐방 안동향교, 도산서원 탐방 |
[뉴스다컴] 사천향교는 지난달 30일 관내 유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향교, 도산서원 등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2024년 추계 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계 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유교 정신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향교의 원로, 청년 및 여성유도회, 분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신현권 전교는 “그동안 유림의 적극적인 참여로 향교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며 “오늘의 유적지 탐방을 통해 사천향교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안동에 도착한 후 명륜당에서 안동향교 현황을 듣고 대성전에서 알묘했다. 그리고,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이 숨 쉬는 도산서원을 방문했다.
특히,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천광운영대, 농운정사, 퇴계 이황이 거처한 산서당과 사후 건립된 서원 등을 둘러봤다.
한편, 차가운 날씨에도 출발 장소에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 임철규 도의원, 임봉남 시의원 등이 참석해 탐방길에 오르는 일행을 격려했다.
사천향교 관계자는 “이번 유적지 탐방을 통해 퇴계와 남명의 삶을 되새겨 보면서 오늘날 유림의 자세와 시민 속에 살아있는 향교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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