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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생산품 행복장터' 포스터 |
[뉴스다컴] 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9월 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장터에서 우수한 품질의 장애인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다양한 체험부스와 장애인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5년 제4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 행복장터'는 25일, 26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25일)은 13시 30분부터 20시까지, 둘째 날(26일)은 14시부터 20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착한소비! 행복 업(UP)! 희망 업(UP)!'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행복장터는 서울시 관내 30여 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하여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도자기컵 만들기,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스티커 인쇄 등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장애인생산품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드리미예술단을 비롯해 아마추어 버스킹 팀 등의 다양한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40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일자리를 지원하면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 예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생산품 홍보, 이와 더불어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인 ‘행복플러스가게’가 있다. 행복플러스가게는 근무자가 주로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페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인건비로 지급되는 등,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애인생산품 판매·홍보도 함께한다.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행복장터는 장애인생산품을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다”라면서 “오셔서 ‘착한소비’도 하시고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 가지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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