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공유회·연수회 개최

경상 / 이지예 기자 / 2025-12-23 09:15:25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보고 및 유공자 표창, 역량강화 교육
▲ 울산시청

[뉴스다컴] 울산시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공유회·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의견을 공유하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위원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주민제안사업 우수제안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장 표창 9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어지는 연수회(워크숍)에는 주민제안사업 심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분과위원회별 토론을 하는 등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5년 울산형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제안사업 활성화 △예산 전 과정 주민참여 유도 △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시민 역량강화 및 이해증진 △성과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분과위원회 24회, 운영위원회 5회, 총회 2회를 개최하고, 주민제안사업 현장 점검(모니터링) 5회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리 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많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가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꾸준히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주민이 제안한 총 496건의 제안 사업을 접수해 이 중 시 소관 119건을 심의한 결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33개 사업, 300억 원 규모를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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