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지점 조류 현장 긴급 점검

경상 / 이지예 기자 / 2026-06-09 19:05:10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조류경보 ‘관심’ 발령에 따라 경상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대응 강화
▲ 조류 현장 긴급 점검

[뉴스다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6년 6월 9일 오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녹조 계절관리제(5.15.~10.15.) 시행 후 낙동강 하류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대응하기 위해 ‘녹조 계절관리제 낙동강 유역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의 녹조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경상남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하수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점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수돗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12개 정수장에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해 대응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 간 정수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 검출 사례는 없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류에 녹조저감설비(물순환설비, 수류확산장치 등)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는 칠서취수장과 창녕함안보 구간에 녹조제거선도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오전에는 경상남도(환경산림국장 이재철)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형섭)은 합동으로 낙동강 현장을 찾아 녹조 발생 상황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칠서취수장을 찾아 취수구 주변의 조류차단막, 수면포기기 등 조류유입 저감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칠서정수장의 오존,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 현황 등 조류 대응 체계와 먹는 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집중호우의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전망되어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녹조 계절관리제를 시행하여 오염물질 유출을 저감하기 위한 사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도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된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취·정수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녹조 발생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시 대응을 통한 녹조 심화 예방”이라면서, “관계기관 간 빈틈없는 협업 체계를 통해 녹조 발생에 신속히 대응해 먹는 물 관리 등 지역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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