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보여주다... AI 글래스로 미리 살아보는 미래'

경기 남·북부 중학생 대상 피지컬 AI 리터러시 교육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23 20:20:02

▲ 026 상반기 SW·AI 공유학교 AI 글래스로 미리 살아보는 미래 행사
[뉴스다컴]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7월 23일(목) 경기 에듀테크 R&D 랩에서 '2026 상반기 SW·AI 공유학교 피지컬 AI 리터러시'를 운영한다. 이번 공유학교에는 경기 남·북부의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2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AI 기술과 함께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AI 글래스’를 활용하여 책임 있는 AI 활용법과 미래 사회의 디지털 시민성을 배양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학생들은 공유학교에서 ‘AI 글래스’를 직접 사용하며 AI 기술의 발전과 이의 편리함을 체득한다. 동시에,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점을 배운다.

교육은 3일간 진행된다. 1일차에는 인공지능의 진화 과정과 피지컬 AI의 개념 이해가 목표다. AI 글래스를 직접 체험하며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안전 관련 윤리적 쟁점을 탐색한다. 학생들은 AI 글래스를 직접 착용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AI 기술의 위험성과 윤리적 쟁점을 살펴본다. 이어 ‘AI 글래스가 바꿔 놓을 미래’를 구상하며,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익힌다.

2일차에는 생성형 AI와 영상 제작 도구를 활용해 ‘AI 글래스가 바꿔 놓을 미래’를 구체화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한다. 이어 시각장애인이 일상과 이동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직접 그 입장과 상황을 체험하며, AI 글래스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탐색한다. 학생들은 사용자의 필요와 생활 맥락을 면밀히 파악하고,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며 AI 글래스를 활용하기 위한 원칙을 함께 논의한다.

3일차에는 시각장애인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협업하여 콘텐츠를 제작한다. 학생들이 추측한 어려움이 아닌 시각장애인이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토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전과는 다른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사회를 같이 구성해 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이은주 경기 에듀테크 R&D 랩 소장은 “이번 공유학교는 학생들이 AI 글래스를 신기한 미래 기기로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지컬 AI라는 신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도록 설계했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책임 있게 활용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 에듀테크 R&D 랩이 협업하여 진행된 사업으로, 기술의 단순한 체험이 아닌 교육적·사회적 의미를 탐색할 수 있는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벗어나, 사람을 위한 기술을 상상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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