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AI 에이전트 '라이너 프로' 전 구성원 2만 5천여 명에 제공

라이너와 공급 계약 체결… 학교 메일 인증으로 1년간 이용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22 20:05:09

▲ 경상국립대 학부생·대학원생·교직원은 학교 계정 인증만으로 7월 20일부터 1년간 '라이너 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다컴]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가 AI 에이전트 기업 라이너(대표 김진우)와 '라이너 프로(Pro Plan)'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학부생·대학원생·교직원 등 학교 계정을 보유한 전 구성원 2만 5천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구성원의 생성형 AI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반 학습·연구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 계정 이메일로 인증하면 별도 절차 없이 서비스 개시일인 7월 20일(월)부터 1년간 라이너 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너 프로 이용자는 AI 검색과 함께 연구·논문 작성을 지원하는 '라이너 스콜라(Liner Scholar)', 글쓰기·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라이너 라이트(Liner Write)'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술자료 탐색과 요약, 문서 작성 등 학습·연구 과정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은 AI 검색 기능과 출처 확인 체계, 이용 편의성, 답변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라이너를 선정했다. 라이너 측에 따르면, 라이너는 오픈AI가 공개한 AI 답변 정확도 평가 벤치마크 '심플큐에이(SimpleQA)'에서 95.3점을 기록했다. 대학은 이번 도입으로 구성원에게 신뢰도 높은 AI 기반 학습·연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진 경상국립대 정보전산처장은 "이번 라이너 프로 도입은 일부 이용자에게 한정하지 않고 대학 구성원 전체가 AI 기반 학습·연구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구성원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제공하는 정보와 출처를 비판적으로 검토해 학습과 연구, 실무에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인공지능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상국립대의 AI 교육·연구 혁신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라며 "경상국립대 구성원들이 라이너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학습·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라이너 프로 외에도 팩트챗·타임리GPT·따능AI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학내 지정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은 앞으로도 서비스별 특성과 활용 목적에 맞는 생성형 AI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