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간 버디 18개 잡아 낸 케빈 전,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4회 대회’ 우승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31 19:20:05

▲ 케빈 전
[뉴스다컴] 케빈 전(41.KCH에너지)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 7,0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케빈 전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케빈 전의 기세는 매서웠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로 출발한 케빈 전은 전반 9개 홀에서 6타를 줄였다. 14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6번홀(파4)부터 다시 연속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10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12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케빈 전은 “가장 먼저 아낌없는 후원 해주시는 KCH에너지 김창휘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고, 골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많은 도움 주시는 조명옥 사장님과 이재근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한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퍼트 감각이 특히 좋았다. 전반홀에 6타를 줄이고 후반에 접어들며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놓치지 않고자 했다.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주춤했지만 오늘 퍼트 감각을 믿고 더욱 많은 버디 잡고자 공격적으로 공략한 것이 우승을 일궈낸 것 같다”며 “샷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퍼트가 정말 잘 돼 불안함은 별로 없었다. 샷에서 실수가 있어도 퍼트로 마무리할 자신감이 특히 컸다”고 이야기했다.

케빈 전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뛴 바 있다. KPGA 투어에 2007년 데뷔했고 2024년까지 KPGA 투어에 꾸준히 모습을 보였으나 시드를 잃으며 지난해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에서 활동했고 ‘17회 대회’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케빈 전은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0위에 올라 올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케빈 전은 “목표는 KPGA 투어 우승이다. 상반기 성적이 아쉬웠던 만큼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서 제네시스 포인트를 쌓고자 한다”며 “지난해 ‘17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KPGA 투어 QT’를 통해 올해 KPGA 투어에 복귀했으나 기대했던 만큼 잘 안돼 아쉬움이 많았다. 오늘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좋은 흐름 이어 자신감 가지고 하반기 시즌 임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케빈전의 뒤를 이어 차우진(23)이 14언더파 128타 2위에 올랐고 김준형2241(24), 정세윤(35.(주)정남식품), 김현욱(22.NH농협은행), 윤경식(26.신우물류)이 13언더파 129타 공동 3위로 마쳤다.

한편 현재 KPGA 데이비드골프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 정재훈(29)이 각각 54,602.33포인트, 55,312,827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스코어의 한계를 넘는 도약’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솔라고CC 솔 코스에서 열리는 ‘15회 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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