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집중호우 대비 재난 대응체계 전면 점검

윤병태 시장 주재 긴급 점검회의…현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03 19:30:05

▲ 나주시가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호우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뉴스다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주말부터 이어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취약지역 사전 관리와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3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집중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윤병태 나주시장 주재로 안전도시건설국장과 안전재난과장을 비롯한 안전 분야 관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예보된 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빗물받이 점검, 농경지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예찰 강화, 지하차도와 침수 우려 주택 사전 통제 및 주민 대피,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통제, 읍면동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전진 배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나주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35개소, 홍수취약지역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09개소, 급경사지 119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59개소(시 관리 27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32개소)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 역량도 강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준비도 마쳤다.

시는 상황 발생 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호우특보 발효 시 전 공직자가 비상근무에 참여해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언제든 예상보다 많은 비가 쏟아 내릴 수 있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빗물받이와 농경지 배수펌프장, 읍면동 양수기 등 주요 시설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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