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국토부에 도심 신규 공공택지 선제적 교통 대책 마련 촉구
남양주도심 공공택지와 왕숙신도시·와부지역 재개발사업 연계한 광역교통계획 건의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8-21 19:30:11
[뉴스다컴] 남양주시는 21일 남양주도심 신규 공공택지 조성에 따른 선제적 광역교통대책 마련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김용민 국회의원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규 공공택지와 왕숙신도시, 와부지역 재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최 시장이 지난 14일 남양주도심 신규 공공택지 예정지와 와부지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입지 여건과 주변 현황을 점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최 시장은 신규 공공택지 개발사업과 기존 도심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에 앞서 교통·환경·교육·생활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와부읍 덕소리·도곡리·월문리 일원에 2만 1,700세대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데다 왕숙신도시와 와부지역 재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규 공공택지와 와부지역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와부지역 인구는 현재의 2배 이상인 약 13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 시장은 개별 개발사업별 교통대책을 넘어 남양주 전체의 장래 교통수요를 반영한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주택 공급과 입주에 앞서 철도·도로·대중교통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에 ▲선제적 광역교통계획 조속 수립 및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신속 추진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통합 행정지원 ▲수석대교 건설사업 협조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및 정비사업 제도 개선 등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신규 도심 공공택지와 왕숙신도시, 와부지역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사업별 교통대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남양주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고 철도·도로·대중교통망을 종합적으로 계획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을 먼저 공급하고 교통시설을 뒤따라 설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며 “기존 주민과 새로 입주할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사업 초기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교통·환경·교육·생활SOC 등 분야별 협의를 이어가며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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