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인명피해 제로(ZERO) 목표…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 대응체제 돌입
강원형 민관 협업 기반 주민대피지원단 운영 및 취약계층 주민대피체계 강화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5-11 19:10:13
[뉴스다컴]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도청 신관 3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환경청 등 12개 유관기관과 도내 18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도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응계획과 협조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수량은 6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7월은 강원 영서는 평년보다 많고 강원 영동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사전준비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재난 유형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재난취약지역 선제 점검과 재해복구사업 추진 등을 통해 대응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하천, 저수지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재해 복구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전 배수체계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사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스마트강원통합플랫폼을 활용한 신속하고 빈틈없는 재난현장 대응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강원지역의 산간지형 특성상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스마트강원통합플랫폼 시시티브이(CCTV) 2만 4천여 대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취약지역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업 기반의 ‘강원형 주민대피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강원 아리아리 대피지원단’을 운영하고, 주민대피지원단 846명이 취약계층 451명을 1대1로 매칭해 신속한 주민대피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장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동시다발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폭염 대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과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폭염대책비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도내 18개 시군에 폭염저감시설 설치와 예방물품을 5월 중 지원한다.
무더위쉼터 2,152개소에 대해서는 위치와 운영시간 정확성 등에 대한 전수점검을 지난 4월 완료했으며,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차질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만 8천여 명에 대한 안부전화와 건강 확인을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노숙인, 농업종사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에 나서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제로(ZERO)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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