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통합특별시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생에너지공사 설립 촉구”
민간 중심에서 공공 주도로 전환...공립 태양광ㆍ풍력 적극 추진해야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22 19:05:40
[뉴스다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22일 열린 제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재생에너지사업을 공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생에너지공사 설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ㆍ광주는 풍부한 바람과 햇볕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RE100 확산과 반도체ㆍ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으로 재생에너지 확보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태양광과 풍력 설비는 민간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산업의 공공성 부족을 지적했다.
통합특별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지역 내 풍력발전 가동·허가 용량은 23.4GW지만 공공 운영 비중은 1.57%에 불과하다. 태양광발전 가동·허가 용량은 2.1GW로, 500kW 이상 발전사업 중 공공성이 확보된 비중도 0.2%에 그쳤다.
박 의원은 “재생에너지를 민간자본의 이익에만 맡기면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과 난개발로 인한 피해를 시민과 지역사회가 떠안게 된다”며 “통합특별시가 인허가와 공동 출자에 머물지 말고 공공 재생에너지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지원금 20조 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공사 설립을 서두르고 공립 태양광과 공립 풍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재생에너지공사 설립은 단순히 출자기관 하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주권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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