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장, 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참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천한 헌신이 행정수도 세종을 키워온 힘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24 18:45:33
[뉴스다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이 24일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의료인의 날'은 대한의료봉사협회의 제안과 주도로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공동 추진하는 'K-자원봉사 및 K-의료봉사 비전 선포'의 일환으로 마련된 기념행사다.
UN이 선포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의료인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고 의료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진료소'가 마련돼, 전국의 의과·치과·한의과·응급구조 등 40~5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시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혈액검사와 골밀도검사, 수액·통증 주사, 구강검진, 한방 침·약침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세종협의회 등 지역 자원봉사기관도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가치가세 김해영 대표를 비롯한 많은 자원봉사자도 힘을 보탰다
안 의장은 축사에서 "의료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늘 진료실 안에서만 볼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며 살펴보니 마흔 분 가까운 의료진과 의료계를 꿈꾸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까지 병원 밖으로, 진료가 필요한 마을 곳곳으로 직접 찾아와 주셨다"며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참 귀하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의료인의 날이 행정수도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곳 세종에서 열리게 되어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세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라오기까지, 화려하게 드러나는 건물과 정책 뒤편에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을 실천해 오신 분들의 힘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인 여러분의 이런 뜻깊은 활동들이 세종 곳곳에 퍼져 있었기에, 우리 세종도 오랜 세월 온 국민의 염원이었던 행정수도로 여기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종시 마을공동체육성지원사업인 '의료인과 함께하는 가치 있는 삶, 행복한 동행(두 번째 이야기)' 문화 축제도 함께 열려, 공연과 체험, 나눔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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