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 “국제공항 후보지에 정부 태양광 정책 추진...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아쉬워”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6-16 18:35:01
[뉴스다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6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단 등을 대상으로 한 질의를 통해, 국제공항 후보지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정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지 못한 경기도 집행부의 행정 대응을 지적했다.
이홍근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국제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성호 및 시화 간척지 일대 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설 건설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이 이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태양광 정책과 기존의 공항 건설 계획이 동일한 장소에서 상충할 우려가 있어 현장의 상황이 크게 변화했다”며, 이에 대한 도의 신속한 판단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주요 정책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가 이러한 중대한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수년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하거나 사업 방향을 수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과 출구 전략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이홍근 의원은 도의원들의 질의에 임하는 집행부의 답변 태도에 대해서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의원은 도의원의 질의가 개인의 궁금증 해소가 아니라 “도민을 대표하여 조례 등 법적 규정에 따라 진행하는 공식 절차”임을 강조하며, 집행부가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고 명확하게 답변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약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의 주요 사업인 공공버스 사업과 관련하여, 결산 시 성과 지표와 승인 관리가 보다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공공부문의 구조적 개선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홍근 의원은 상임위 활동에 대한 진솔한 소회와 인사를 전했다. "일하는 과정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 있다면 이는 전부 제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집행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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