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경북도, 치매극복에 한마음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기관 29점 표창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9-20 18:11:19
[뉴스다컴] 경상북도는 9월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 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범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치매관리법 제5조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과 치매극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환자 가족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의 나무’ 작성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도내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포항시 북구와 구미시가 보건복지부 운영평가 A등급을 받았다. 이는 도농복합지역 평가에서 전국 A등급 기관 7개소 가운데 경북의 2곳이 포함된 결과로 지역 치매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영천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 표창 5점과 경상북도지사 표창 23점(공무원 13명, 민간인 10명) 등 총 29점의 표창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치매극복 퍼포먼스에서는 ‘치매극복, 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라는 구호 아래 참석자들이 손 시트지와 응원봉을 들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며 환자와 가족을 함께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치매보듬마을, 실종 예방 프로젝트,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관리와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화선 경상북도 통합돌봄과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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