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가족과 ‘치유마을 체험’
대전 5개 구 치매 어르신·가족 100여 명 참여… 장동 농촌체험휴양마을서 진행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9-20 18:11:20
[뉴스다컴] 대전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18일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대전 농촌체험휴양마을에(대덕구 장동 소재)서 ‘치유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대전광역치매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인 돌봄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 안에서 치매 친화적인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5개 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장동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칼국수와 강정을 직접 만들고 코스모스길을 함께 산책하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산책하는 공동 체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칼국수와 강정을 직접 만들다 보니 예전 추억이 떠올랐다”며 “가족과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대전 5개 구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대덕구에서 함께 어울리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가족 지원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치매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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