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초청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 환경공무관 노동 현장 의견 청취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7-31 18:05:23

▲ 강북구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초청 간담회
[뉴스다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승식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지난 30일, ‘강북구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승식 대표의원과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장, 최성례 도시복지위원장, 최치효 의원, 최미경 의원, 문혜원 의원, 송은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이 함께 참석해 환경공무관 근무여건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측에서는 서울시청노동조합 강북지부(지부장 오낙균, 사무국장 김평만), 전국민주일반노조 강북지회(지회장 조용천, 사무국장 현광형), 한국노총 전국연합연맹 강북구청 환경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강예성, 사무국장 신금철) 등 3개 노조와 강북구청 김석준 환경공무관 가로반장이 참석해 근무여건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노동조합 측은 최근 퇴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신규 인력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올해 퇴직 예정자가 많아 적정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또, 예산 절감을 이유로 주말 근무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하고, 국경일과 공휴일에는 전체 인원의 절반만 근무하도록 운영하면서 청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하와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삭감은 물론,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구간의 생활폐기물이 다음 근무일에 한꺼번에 쌓여 현장 업무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단순한 예산 절감보다 실제 업무량과 주민 생활환경을 고려한 근무체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북구 환경공무관의 급여 수준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단독·다가구 주택 및 소상공인 비율이 높고 도로 폭이 좁은 지역 특성 상 어려운 여건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북구 환경공무관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환경공무관들이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도시환경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상수 의장은 "청소행정은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인 만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강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환경공무관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청소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새벽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강북구의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쓰고 계신 환경공무관 여러분의 헌신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인력 충원, 근무체계 개선,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강북구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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