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용산구 전통시장 야간 미식경제 활성화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김동현 대표의원 “다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용산구만의 독창적 야간 경제 모델 구축할 것”
이지예 기자
leessm7@gmail.com | 2026-09-17 16:45:02
[뉴스다컴] 용산구의회가 관내 골목상권에 ‘야간 미식경제’라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용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용산구 전통시장 야간 미식경제 활성화 연구회’는 16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100일간의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회는 서울시 야간경제 정책 기조에 발맞춰 관내 6대 전통시장(용문, 이태원, 이촌, 신흥, 후암, 만리)의 고유한 음식 문화 자원을 분석하고 체류형 야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범했다. 연구회는 김동현 대표의원과 우병호 간사를 비롯해 장정호, 김송환, 박주남, 안태홍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인 T3 컬렉티브의 황정혁 대표가 참석했다. 황 대표는 심야 시간대(20:00~02:00) 유동 인구 분석 및 상인·주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부산 부평깡통시장, 강릉 월화거리, 대만 스린야시장 등 국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세부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 의원들은 시장별 특화 콘텐츠 발굴 방안과 갈등 예방 체계 구축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연구회는 현장 실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용산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3단계 야간경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관련 조례 제·개정(1단계) ▲야간 취식부스존 조성(2단계) ▲지역 축제·행사 연계(3단계)를 순차적으로 기획하며, 특히 인근 주민의 정주권 보호를 아우르는 상생 관리체계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동현 대표의원은 “주간 위주의 상권 구조를 탈피해 다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용산구만의 독창적인 야간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가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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